'동상이몽2' 공현주, '이정재X디카프리오' 닮은꼴 남편 해명 "내 눈에만"

입력
2021.02.08 22:57

'동상이몽2' 공현주가 훈남 남편에 대한 소문을 해명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선 스페셜 MC로 공현주가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공현주 남편에 대해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훈남 남편"이라고 소개했다.

공현주는 이정재와 디카프리오 닮은꼴이라는 남편에 대해 "내 눈에만"이라며 말했다.

그는 "본인이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거다. 이마가 넓어서 디카프리오를 닮았다고 생각하고, 또 입술이 얇은 편인데 이정재 씨도 입술이 얇더라"라고 해명했다.

또 공현주는 아빠 같은 남편을 원했지만 현실은 유치원생 아들과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생활을 할 때 저는 일이 없어서 쉬었다. 일을 하는 남편이 안쓰러워서 양말, 속옷, 겉옷까지 다 챙겨 주기 시작했다. 출퇴근 픽업 서비스까지 했다. 아이 등하교처럼 그렇게 했다. 그랬더니 남편이랑 사는지 아들을 낳아서 키우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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