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이 아들 우주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우주가 조혜련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윤균상은 우주에게 자취를 하며 느낀 점에 대해 물었다. 우주는 "예전에는 게임할 때 엄마랑 많이 싸웠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싸움이 없어졌다.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굴러다니는 수건도 건드리지 않았다. 부모님이 새벽에 들어오셔서 집안일을 해주셨다.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내가 집안일과 과제를 함께 하다 보니 고마움을 느꼈다"고 했다.
조혜련은 "우주가 2년 전까지 초등학교 졸업자였다. 예전에는 항상 내 속만 썩이는 아들이었는데 그때는 우주와 나 사이에 벽이 있는 듯했다"고 털어놨다. 우주는 "사춘기 때 엄마와 거리를 두고 있었다. 어렸을 때의 아픔 때문에 엄마를 미워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들로서 이해가 된다. 엄마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 봤을 때도 대단한 사람이다. 힘들어도 쓰러지지 않고 여기까지 온 거다.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공부하시는 모습을 보면 존경스럽다. 내 엄마라서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우주의 말을 들은 조혜련은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