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수의 커버 화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스타 매거진을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김명수는 '엘vs김명수'를 주제로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 속 김명수는 카리스마 넘치게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소파에 기대어 여유로움을 느끼는 등 인피니트 엘과 배우 김명수로서의 반전 매력을 연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명수는 "이 화보가 입대 전 마지막일지는 모르겠다"라며 "해병대 지원 동기는 큰 이유 없다. 이왕 가는 거 잘 다녀오자는 생각이다"라며 촬영 소감과 입대 전 속마음을 전했다.
최근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성이겸 역으로 열연 중인 김명수에게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에피소드 형식이란 점이 굉장히 맘에 들었다. 그리고 방탕한 인생을 살던 성이겸이 점점 암행어사의 명을 받게 되며 성장한다는 캐릭터도 끌렸다"라고 답했다.
입대 전 솔로곡을 발매하는 김명수다. "늘 노래가 하고 싶었고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라며 "이번 곡에는 기억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았는데 서정적인 분위기에 가사도 정말 좋다. 듣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며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곡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서른 살을 맞은 김명수에게 지난 20대를 한 문장으로 묻자 "열심히 살았다"라며 "서른이 됐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난 늘 비슷하다. 한 살 한 살 먹으며 작년의 나보다 어른스러워지는 건 있겠지만..."이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노력하며 나아지려고 했다. 그래야 나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와 기대감이 생긴다. 열심히 했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배우의 자세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사람이자 배우, 가수가 되고 싶은지를 묻자 "굳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진 않다. 지금의 상황 속에서 내 능력을 키워나가며 스스로가 좀 더 풍부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배우 김명수의 입대 전 마지막 커버 화보와 솔직한 반말 인터뷰는 더스타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