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은이 마지끄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선다.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18일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가수 겸 배우로 스타성과 연기력을 입증한 송지은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함과 동시에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고의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지은은 서효림 남다름 이재균 리사 김소정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마지끄 엔터테인먼트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기자는 물론, 다수의 뮤지컬 배우가 소속돼 있는 만큼 걸그룹 메인보컬 출신 송지은의 전방위적 활동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9년 시크릿 멤버로 데뷔한 송지은은 2014년 웹드라마 ‘그리다 봄’을 시작으로 드라마 ‘초인시대’ ‘우리집 꿀단지’ ‘애타는 로맨스’ 등의 주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날 녹여주오’에 특별출연해 코믹 연기로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소속사를 통해 송지은은 “배우로서 조금 더 넓은 길을 걸어보고 싶었던 시기에 마지끄라는 새 가족이 생겨 매우 기쁘고 든든한 마음”이라며 “건강한 가치관과 열정으로 함께해주시는 가족이 생긴 만큼 좋은 일들을 전해드리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지은은 현재 차기작을 논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