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의 우수한 교육자료를 공유하는 교수학습 플랫폼 ‘e-집현전’을 개통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e-집현전’은 세종시 교원들이 교육과정·수업·평가 등 학교(급)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미래 교육에 대비한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콘텐츠 공유 등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교원이 머리를 맞대고 4개월에 걸쳐 만들었다.
‘e-집현전’ 콘텐츠는 △유치원 이야기 △초등 이야기 △중등 이야기 △특수 이야기 △독서이야기 △기초학력지원센터 △미래교육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만든 온라인 학습 자료들을 올려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PC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로도 이용할 수 있다.
세종교육청은 교원들의 자율적인 연구회, 동아리, 개인 연구 성과 등을 지원하기 위해 카페와 블로그 공간도 제공한다. 운영 과정에서 학교와 교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보다 원활하고 의미있게 ‘e-집현전’이 이용될 수 있도록 관련 메뉴와 구성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교육청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에서 교사들이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는 수많은 교육자료와 방법을 만들고 실천하며 미래교육을 앞당기고 있다”며 “교원과 교육공동체가 e-집현전을 통해 다양한 교육 경험과 우수한 교수 학습자료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