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일 동부구치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5차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여부가 나오지 않았던 수용자 7명 중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5차 전수조사로 추가된 동부구치소 확진 수용자는 127명이 됐다.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도 총 1,090명으로 늘어났다.
제주교도소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울동부구치소와는 무관하다. 이날 추가 확진으로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115명(4일 0시 기준)으로 증가했다. 이 중 수용자는 989명이다. 기관별로는 △동부구치소 610명 △경북북부2교도소 342명 △광주교도소 19명 △서울남부교도소 13명 △강원북부교도소 4명 △서울구치소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