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조병규-이홍내, 핏빛 대립! 폭풍전야 예고

입력
2021.01.02 08:09


OCN '경이로운 소문'의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조병규와 '3단계 악귀' 이홍내가 간담 서늘한 핏빛 대립을 예고해 전운을 고조시킨다.

지난 8회에서 소문(조병규)은 카운터즈와 함께 도하나(김세정)의 삼촌이자 2단계 악귀 송만호(김광식)을 퇴치하고 저수지의 정체를 밝히는 거침없는 반격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안겼다. 특히 자취를 감췄던 악귀 지청신(이홍내)이 소문 앞에 등장함과 동시에 소문이 지청신을 향한 서슬 퍼런 분노를 터트려 극한의 긴장감을 높였다.

'경이로운 소문' 측이 9회 방송을 앞두고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치솟는 조병규(소문 역), 이홍내(지청신 역)의 ‘일촉즉발 맞대결’ 스틸을 공개했다. 턱 밑까지 쫓아온 날 선 위협 속 이홍내를 바라보는 조병규의 얼음장처럼 싸늘하고 차가운 표정이 위태로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이홍내의 만만치 않은 반격이 포착돼 극강의 소름을 유발한다. 피를 머금은 채 조병규를 향해 짓는 괴기스러운 웃음은 보는 이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며 살벌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이들의 맞대결로 현실과 융(천국과 지옥의 교차로)이 거세게 흔들리는 환란을 예고, 조병규가 절체절명 위기에 처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조병규와 이홍내의 핏빛 대결은 극중 소문이 겪을 최대 위기이자 휘몰아칠 반전을 품은 장면이다. 흑소문으로 분한 조병규의 극강 카리스마와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낼 '경이로운 소문' 9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 9회는 오늘(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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