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영과 박재훈이 '우리 이혼 했어요' 세 번째 커플로 등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 했어요'에서는 박재훈, 박혜영의 재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재훈이 재회 하우스에 먼저 도착했다. 이어 도착한 박혜영은 펜션을 둘러보더니 "여기 좀 부담스럽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주변에 있던 촛불을 다 꺼버리며 박재훈과 함께 있는 것을 불편해했다.
박재훈과 박혜영은 장을 보기 위해 마트에 향했고 두 사람은 "두 달 만에 본다. 둘이 본 적은 없다"며 근황을 밝혔다.
박혜영은 "나오기 전에 딸 서영이한테 아빠랑 여행 간다고 했더니 '무슨 아빠요? 핸드폰에 찍힌 준성 아빠요?'라고 묻더라. 그때 좀 씁쓸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재훈은 "서영이가 '아빠 엄마 헤어졌어요?'라고 물었다. 아이들이 어리면 말해주기가 쉽지 않다. 때를 놓친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재훈, 박혜영은 지난 2007년 결혼해 2015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