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측 "'아내의 맛' 오늘(8일) 결방, 스페셜 방송 대체 편성"

입력
2020.12.08 16:20


'아내의 맛' 결방으로 스페셜 방송이 대체 편성된다.

TV조선은 8일 "8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었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이 결방되며 ‘아내의 맛 -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된다"고 알렸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앞서 '아내의 맛' 출연진 중 박명수 이휘재 등이 이찬원과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인 가운데 지난 3일 '아내의 맛' 녹화가 취소된 바 있다.

지난 3일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이 알려진 이후 TV조선은 공식입장을 통해 "자체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동안 폐쇄 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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