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상무대 교육생 3명 추가 확진... 누적 21명

입력
2020.12.04 08:53


전남 장성군 상무대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군인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상무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4일 전남도와 장성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상무대 포병학교 소속 육군 간부 교육생 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430~432번(장성24~2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모두 지난달 27일 상무대 관련 첫 확진자(전남 395번)와 교육 동기생이다.

이들은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국군통합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는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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