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근 대구대 교수가 2000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연구재단이 인정한 우수학술지에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독도 연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에 최 교수는 9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11월에 열린 한국영토학회가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RISS(학술연구정보서비스)에 ‘독도’로 검색되는 인문사회과학 총 논문 수는 2,517편으로, 최 교수가 가장 많은 논물을 게재했고 다음 순위에 꼽힌 연구자는 38편을 실었다. 일본계 한국인 정치학자이자 독도 연구로 유명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11편을 기록했다.
최 교수는1994년 일본 쥬오대학 대학원에서 ‘독도는 한국 영토’라는 내용의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같은 대학에서 ‘간도문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여년 간 독도 연구에 매진해 10여 권의 독도 관련 저술을 펴냈으며, 현재 독도영토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