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경우의 수' 따뜻한 로맨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동준은 지난 28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완벽한 남자 온준수를 연기하며 끝까지 완벽한 순애보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종영 후 김동준은 SNS를 통해 “온준수라는 역을 맡아 긴 시간을 온화하고 준수하게 보냈다.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또 하나의 작품을 마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면서 “온준수를 함께 안타까워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 응원에 온준수가 더 성장할 수 있었고 그만큼 저도 많이 배웠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로 호평받았다. 극 중 김동준은 온준수 역을 통해 온화하고 성숙한 ‘어른 남자’ 매력으로 자신만의 따뜻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여 매회 시청자들에 설렘을 안겼다. 온준수는 최종회에서도 경우연(신예은)의 행복만을 바라는 모습으로 뭉클함과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랑에 있어 망설임 없이 적극적이었던 온준수를 김동준은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안방극장에 몰입감을 더했다. 다정함이 묻어나는 눈빛은 그 자체로 애틋함을 느끼게 했고, 설렘을 자아내는 따뜻한 멜로는 앞으로 김동준이 보여줄 로맨스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순애보 가득한 캐릭터를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그려내며 ‘설렘 유발자’, ‘로코 치트키’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동준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