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2' 후배 위해 칼 빼든 장윤정, 참가자 창법 다 뜯어고친 이유는?

입력
2020.11.25 15:44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간절한 무명 가수들을 위한 트롯신들의 조언이 폭발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 12회에서는 무대가 간절한 무명 가수들의 인생을 건 4라운드 대결이 펼쳐진다. 팀 미션과 개인 미션을 합산한 점수로 하위 6인은 탈락하는 가운데 모든 것을 쏟아붓는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희열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참가자들의 무대를 지켜본 트롯신들은 더욱 디테일하고 자세한 가르침으로 이들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트롯신2'에 참여한 무명 가수 모두가 이번 경연은 물론 트로트계에서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기를 바라는 트롯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반영된 것.

먼저 트로트계 일타강사 장윤정은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을 선곡한 유라의 창법을 다 뜯어고쳐 놓는다고. 이는 유라의 호흡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에 장윤정이 유라에게서 발견한 약점은 무엇인지, 이 가르침은 유라의 무대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또한 '트플래쉬' 설운도는 성용하의 이상한 버릇을 발견하고 이를 지적했으며, 김연자는 평소 자신의 스타일과 전혀 다른 조용필의 '대전블루스'를 선곡한 한여름에게 새로운 창법을 가르쳐줬다고 한다.

과연 트롯신들이 4라운드까지 진출한 막강한 실력자들에게서 발견한 약점은 무엇일까. 트롯신들의 냉철한 조언을 들은 참가자들은 이를 고치고 더욱 완벽한 무대를 꾸밀 수 있을까. 트롯신과 참가자들 모두의 노력이 담긴 무대들을 확인할 수 있는 '트롯신2'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트롯신의 조언으로 확 달라지는 참가자들의 무대는 오늘(25일) 방송되는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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