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382명... 수도권만 255명

입력
2020.11.25 09:33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8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36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39명)ㆍ경기(77명)ㆍ인천(39명) 등 수도권에서만 255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과 충남에서 각 18명, 광주에서 14명, 강원에서 12명, 경남에서 10명, 전북과 전남에서 각 8명, 대구에서 5명, 대전에서 4명, 울산과 충북, 제주에서 각 3명, 경북에서 2명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으로, 이 중 10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7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03명 증가해 누적 2만6,825명으로 늘었고, 3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513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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