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국, 유튜브 넘어 라디오 진출…오늘(20일)부터 '꿈꾸라' 고정 출연

입력
2020.11.20 09:24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승국이 매주 금요일 ‘꿈꾸는 라디오’ 청취자들과 만난다.

20일 이승국 소속사 JTBC스튜디오는 “이승국이 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의 금요일 코너 ‘주말부터 정주행’ 고정 출연자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주말부터 정주행’은 ‘집콕’이 문화가 된 요즘 주말에 몰아서 볼만한 드라마나 영화를 고민하는 청취자들을 위해 이승국이 주말에 정주행을 할 만한 드라마와 영화 등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다. 유튜브를 라디오로 듣는 듯 실감 나는 ‘3분 미리듣기’를 비롯해 달콤한 목소리로 콕콕 집어 주는 매력포인트,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 특급 연기로 소화할 결정적 한 장면까지 직접 소화하며 27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유튜버다운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여기에 특별손님이 불러주는 ‘불금’에 딱인 OST 라이브 무대도 ‘주말부터 정주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꿈꾸라’에서 이승국은 청취자들에게 첫 인사를 전한다.

한편, 이승국은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하며 영화 및 드라마 리뷰와 이승국쇼, 코믹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 채널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분야를 막론한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광고 촬영을 하는 등 종합 방송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장성규,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럭키, 김기혁 전 아나운서, 피아니스트 이나우 등이 소속된 JTBC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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