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조장풍' 인연 김동욱 커피차 선물에 감동 "성은이 망극"

입력
2020.11.13 16:58


배우 설인아가 동료 배우 김동욱과의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설인아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동욱 오라버니 덕분에 마음도 든든, 배도 든든하였사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의리의리한 오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인아와 tvN ‘철인왕후’ 출연진 및 스태프 분들을 응원합니다”라는 배너가 걸린 커피차를 배경으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설인아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커피차는 새 드라마 촬영에 매진 중인 설인아를 위해 김동욱이 보낸 선물이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설인아와 김동욱은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인연을 계기로 설인아는 올해 김동욱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깜짝 선물하며 끈끈한 우정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에 김동욱이 설인아를 위한 또 다른 커피차 선물로 화답한 것이다. 두 사람의 친분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까지 안겨주고 있다.

한편, 설인아는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주말드라마 ‘철인왕후’ 촬영에 매진 중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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