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이 마성의 강여주로 변신한 빨간 맛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측은 9일 범죄 소설가 강여주(조여정)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주의 날카로운 눈빛과 기괴한 지하창고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에 이어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새빨간 컬러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여주의 '빨간 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정면을 응시한 여주의 눈빛에는 싸늘함과 단호함이 동시에 담겨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쉿!’ 하며 빨간 입술 앞에 손가락을 세운 포즈는 그녀에게 절대 밝혀져서는 안 될 비밀이 있음을 예상케 한다.
볼수록 빠져드는 매혹적인 매력을 가졌지만 알면 다칠 것 같은 여주의 치명적인 분위기는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바람피면 죽는다'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색다른 주인공의 매력을 보게 될 것"이라며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강렬한 아우라와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는 매력을 동시에 가진 강여주의 '빨간 맛'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다음 달 2일 수요일 KBS2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