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세라만의 색깔로 재탄생한 '투명소녀'...결과는?

입력
2020.10.29 08:56

세라가 '모던 걸'로 완벽 변신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N '미쓰백(Miss Back)'에서는 멘토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세라가 그만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투명소녀'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멘토와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투명소녀'의 완곡이 공개, 본격적인 대결 무대가 시작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노래가 공개된 후 온종일 노래 연습에 몰두하던 세라는 프랑스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색깔로 노래를 재탄생 시킨다. 성숙함과 고독함이 더해진 편곡에 큰 만족감을 드러낸 세라는 무대에 오르는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고.

특히 백지영은 "세라의 무대가 가장 기대된다"라고 말했던 터라, 더욱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

세라는 "첫 무대는 제가 누군지를 보여줄 방법을 택했던 것 같아요"라며 정체성 표현에 거침없던 모던 걸로 완벽 변신한다.

무대를 지켜보던 수빈은 "화양연화 같지 않아?"라고 하는가 하면, 나다는 "분위기나 표정 같은 것들이 하나의 잘 짜인 뮤지컬이나 공연을 보는 느낌이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지만 멤버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달리 멘토들의 표정이 어두워 눈길을 끈다. 특히 작곡을 맡은 윤일상은 유독 생각이 많아 보이는 표정을 지어 어떤 평가가 내려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세라는 밝은 미소를 띤 채 첫 마디로 "안 울었어요"라고 건네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할 예정.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 감사한 마음을 드러낸 그가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오늘 방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신만의 색깔로 재탄생 시킨 세라의 '투명소녀'는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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