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1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10.28 09:41
프로야구 이어 2번째… 프로축구 선수론 처음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로축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내 프로스포츠계에선 프로야구에 이어 두번째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소속인 20대 남성(대전 442번 확진자)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선수는 하나시티즌 팀의 주전선수로 활약중이다.

그는 경기 하남 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았다. 경기 하남 67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3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6일 검사를 받은 뒤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대전 442번 확진지와 접촉한 같은 구단 선수와 코치진, 임직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허택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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