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경기도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최종 본선에서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해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을 확보했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6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대규모 사업 4개소(60~100억원), 일반규모 7개소(40~60억원)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을 수상한 파주시의 ‘사람과 자연이 예술로 이어지는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은 획일적이고 특색 없는 공간으로 조성된 운정호수공원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친수공간 조성사업이다.
생태, 주민의 쉼터, 예술인에게는 경제기반이 되는 ‘삶터‘ 등을 주제로 △친환경적 수질개선 방안 마련 △발물놀이터 △구름팡팡놀이터 △선상카페 △라이더스테이션 △쿨링포그 △보행환경 개선 △교량하부 경관개선 등 20여개의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공모를 진행중이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통해 운정호수공원을 주민 삶의 휴식처는 물론 예술인과 지역주민이 협력해 예술을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총 200억 원 규모로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에 시비 등을 합쳐 2022년 6월까지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을 통해 운정호수공원, 소리천의 친수공간을 파주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힐링 공간뿐 아니라 지역의 대표 명소로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