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경기도 장애인 온라인채용박람회를’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경기도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는 2015년 시작해 그 동안 3,00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했고 이 중 22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비대면 방식을 통해 구직 장애인에게는 장애 유형에 적합한 업체 추천하고, 업체에게는 적합한 구직자를 연계해 준다. 양쪽 모두에게는 ‘온라인 화상 면접’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채용관 △면접기술 이미지 만들기 △가상현실(VR) 직무 체험 △가상현실 보조공학기기 전시회 △실시간 복지 상담 등의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공식 홈페이지(www.gbw.or.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입사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1월 3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며, 11월 6일까지 면접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70-4880-2672)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진식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올해 많은 장애인들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취업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라는 새로운 시도가 구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