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고준, 1차 티저 포스터 속 '각서' 날짜는 첫 방송 날짜였다!

입력
2020.10.12 14:26


배우 조여정-고준이 부부로 '킬링 케미'를 뽐낼 2020년 최고의 화제작 '바람피면 죽는다'가 첫 방송을 12월 2일로 확정 지었다.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다운 재치로 1차 티저 포스터에 첫 방송 날짜에 대한 '단서'를 남긴 것으로 밝혀져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는다.

첫 방송 날짜는 이날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 속에 '단서'가 숨겨져 있었다. 선명한 핏자국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신체 포기 각서'가 작성된 날짜가 바로 '첫 방송 날짜'였던 것.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다운 재치를 뽐낸 제작진의 센스가 엿보인다.

한편, KBS 2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도도솔솔라라솔'의 후속으로 12월 2일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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