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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문학상, 미국 시인 루이즈 엘리자베스 글릭
입력
2020.10.08 20:04
한소범
기자
스웨덴 한림원은 8일 오후 1시(현지시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시인 루이즈 엘리자베스 글릭을 선정했다.
한소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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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날린 ICBM은 다탄두 'RS-26 루베즈' 추정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래 처음으로 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러시아가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는 ‘RS-26 루베즈’인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5월 시험 발사에 처음 성공한 RS-26은 최대 사거리가 5,800㎞로, ICBM으로 분류된다. 러시아는 탄두 중량을 무겁게 해 사거리 2,000㎞를 목표로 성능을 개선해 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러시아가 아스트라한주(州)의 한 기지에서 RS-26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러시아 언론의 전날 보도를 인용하며 “(RS-26은) 음속의 5배 속도여서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으로는 격추가 어렵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국방전문매체 디펜스24는 이 미사일이 표적으로 삼은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드니프로의 유즈마쉬 군수공장까지 약 1,000㎞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발사 지점부터 목표 지점 간 거리는 약 740㎞라고 밝혔다. RS-26은 핵탄두나 다탄두 재돌입체(MIRV), 재래식 무기 등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데,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된 공습 당시 영상에선 최소 6개의 탄두가 식별된다. RS-26은 러시아가 인근 유럽 국가를 견제하기 위해 개발해 온 만큼 이번 우크라이나 공습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러시아는 앞선 6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화상회의에서 미국의 도발적 행동에 대응해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RS-26은 고체연료를 쓰기 때문에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가 가능하다. 길이 12m, 지름 1.8m로 추정된다. 무게는 3.6톤으로, 유효 탄두 탑재량은 800㎏이다. 러시아는 2012, 2013, 2015년 성공한 세 차례 시험 발사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인 2,000㎞를 목표 사거리로 해 모두 성공했다. 최대 사거리는 ICBM 분류 기준(5,500㎞)을 초과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중·단거리 미사일로 전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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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양안 갈등 첨예한데… 시진핑 주석 정적 보시라이 아들 대만 입국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적 보시라이(薄熙來) 충칭시 전 당서기 아들이 대만을 방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만의 중국 담당 기구 대륙위원회의 량원치에(梁文文帝)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보시라이 아들 보과과(薄瓜瓜·37)는 중국 본토인으로, 대만인과 결혼한 뒤 규정에 따라 입국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량 대변인은 이산가족의 재회는 “인간관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행”이라며 “정상적 방식으로 처리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이 보과과가 대만에 있는 것을 불쾌하게 여겼는지 여부는 대만 정부가 고려할 사항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보과과의 아버지 보시라이는 중국 혁명 원로 보이보의 아들로, 한때 '중국의 황태자'로 통했다. 충칭시 당서기를 맡을 당시 시 주석과 대립각을 세워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12년 부패 혐의로 실각한 후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거물급이 주로 수감되는 베이징 창핑구 친청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보시라이 아내 구카이라이도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 살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수감 중이다. 보과과는 1998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옥스퍼드대에서 재학했고 2012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했다. 몇 년 전 캐나다 한 기업에서 애널리스트로 재직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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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재판소(ICC), 네타냐후·하마스 간부 체포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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