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전 장관과 배우 최명길 부부가 ‘옥탑방의 문제아들’ 100회 특집에 동반 출연한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6일 "오는 20일 방송될 100회 특집에 특별 손님으로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출연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결혼 25년 차를 맞은 김한길 최명길 부부는 최고의 지식인과 우아한 지성미로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초반부터 섭외 1순위로 꼽혀온 특급 게스트다. 그간 김한길의 투병으로 인해 출연이 어려웠지만, 최근 그가 건강을 회복하며 드디어 부부 동반 옥탑방 나들이가 성사됐다는 전언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전 장관 등 다채로운 직업을 거치며 ‘원조 방송인’으로도 활약해온 김한길과 특유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왕비 전문 배우’로 불리는 최명길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과 같이 퀴즈를 풀며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김한길은 폐암 4기라는 큰 고비를 넘은 뒤 제2의 인생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그의 험난했던 투병 이야기와 이를 도운 아내 최명길의 특급 내조 스토리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투병 이후 한층 돈독해진 부부의 이야기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2018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인간승리의 아이콘’ 김한길과 ‘내조의 여왕’ 최명길이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100회 특집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