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가 '청춘기록'의 OST에 참여했다.
5일 오후 6시 바비가 부른 tvN 드라마 '청춘기록'의 여섯 번째 OST '스포트라이트(Spotlight)'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 곡은 지난달 15일과 28일에 방송된 '청춘기록'의 엔딩 장면을 장식했다. '스포트라이트'는 펑키락 스타일의 벌스 후에 레트로 팝락 스타일의 훅과 함께 일렉트로닉한 느낌의 매력적인 브릿지가 더해지고, 마지막 후주 부분이 메탈 장르로 끝나는 독특한 형식의 노래다. 바비의 가창력과 표현력 역시 돋보인다.
'스포트라이트'에는 좌절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열심히 달리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순간이 올 것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내용의 가사가 담겼다. 이 가사는 청춘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가슴 한구석에 열정을 채울 예정이다.
'스포트라이트'를 위해 남혜승 음악감독과 김경희 작곡가가 힘을 모았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극 중 주인공인 사혜준(박보검)이 성공을 향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사혜준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할 노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임팩트 있으면서 마음이 벅차오르는, 카타르시스가 폭발할 노래에 걸맞은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느라 그 어느 때보다 고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여러 구간 달라지는 스타일의 까다로운 노래를 바비가 훌륭히 소화해 줘 그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가창자 바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창을 맡은 바비는 2015년 그룹 아이콘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사랑을 했다' '취향저격' '죽겠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바비는 Mnet '쇼 미 더 머니(SHOW ME THE MONEY) 3'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