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63명... 수도권만 32명

입력
2020.10.02 09:32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77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5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9명)ㆍ경기(19명)ㆍ인천(4명) 등 수도권에서만 32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에서 16명, 인천과 경북에서 각 4명, 충남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으로, 이 중 5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7명 증가해 누적 2만1,733명으로 늘었고, 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16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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