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서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덕곤)는 전날 추 장관의 아들 서모(27)씨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엔 서씨의 개인휴가 연장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추 장관의 전 보좌관 A씨와 A씨로부터 휴가 연장 요청을 받은 카투사 지원장교 B대위의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 수사 상황과 향후 수사 일정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