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아유미, "이경규 귀여워" 말한 이유…예측불허 팩트 폭격 입담

입력
2020.09.20 09:22


‘개는 훌륭하다’ 일일 견학생 아유미 솔지가 이경규를 꼼짝 못하게 만든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거침없는 입담폭격기 아유미와 믿고 듣는 감성장인 솔지가 출연해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녹화 당일 이경규는 “아유미가 저를 보고 ‘귀엽다’라고 했다”며 자신의 어디가 귀여운지 물었다. 배우 이수경에 이어 팬이 또 한 명 늘어나는 것인지 내심 기대에 찬 이경규는 “평소 무게감 있는 선배님이 사나운 개 앞에서 쪼시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신선했다”는 아유미의 솔직 발언에 씁쓸한 웃음만 지었다.

아유미의 팩트 폭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무엇이든 제보하개’ 코너에서 이경규가 야바위하는 강아지 영상을 보고 의심을 품자 “인간이 이래서 안되는 거예요”라며 호되게 야단(?)을 친 것이다. 이날 이경규는 깜빡이도 없이 훅치고 들어오는 아유미의 팩트 폭격에 여러 차례 녹다운됐다는 전언이다.

또 아유미는 “훈련사님은 말이 좀 느리시잖아요”라며 강형욱에게도 팩트 폭격의 시동을 건다. 은근히 긴장한 강형욱에게 아유미가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지, 독특한 화법으로 강형욱과 이경규를 들었다 놨다할 아유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솔지는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는 스타 보호자로서 공감어린 시선으로 의견을 더하는가 하면 이경규와 견학생들 사이 ‘누가 먼저 실전 현장에 들어갈 것인가’를 두고 진지한 토론이 벌어지자 거침없는 언변으로 이경규를 당혹시키는 반전의 입담도 뽐낼 전망이다.

일일 견학생 아유미와 솔지의 활약이 담길 '개는 훌륭하다'는 21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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