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입력
2020.09.03 10:00
예비창업자 대상 12기 260명 모집, 4주 교육 수료 후 최대 2천만원까지 창업 선별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울·경기, 대전을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에서 2020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 중심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여 예비 창업자의 창업 성공률 및 생존율 제고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도입됐다,

이번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2기에 선발된 교육생 약 260명은 4주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과정을 병행한 약 150시간 내외의 창업 이론 교육과 16주간의 점포경영체험,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또 교육을 수료하고 사업화 지원대상자로 선발되면 실제 창업을 위한 창업비용(매장 모델링, 시제품 제작,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제작, 홍보와 마케팅 등)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12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대도시의 중심 상권에서 창업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과 더불어 온라인 점포운영 실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꿈이룸 점포경영체험교육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아이템 검증, 제품 마케팅, 고객 응대, 재고 관리 등을 직접 경험하고, 비대면·디지털을 기반으로한 점포 운영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점포경영체험이 이뤄지는 꿈이룸 체험점포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경남, 전북, 전남, 울산, 충북 각 사관학교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한편 12기 모집 마감일은 9/10(목) 오후 4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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