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박이 주렁주렁 달린 덩굴식물 터널 눈길…영주 콩세계과학관

입력
2020.09.02 11:40
음향시설 LED조명 설치로 형형색색 분위기 연출


경북 영주시 부석면 콩세계과학관에 조성한 덩굴식물 터널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영주시에 따르면 150m 길이로 최근 조성한 덩굴식물 터널에는 조롱박과 도깨비방망이박 등이 주렁주렁 열려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터널 내부에는 음향시설과 LED조명을 설치해 밤에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조롱박을 감상할 수 있다.

터널 앞에는 부석태 콩밭에서 콩이 자라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주변에는 호수와 잔디가로 경관을 꾸며 가족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덩굴식물 터널은 평일과 주말에 제한없이 연중무휴로 개방한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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