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96명에 장학금

입력
2020.09.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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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한국으로 공부하러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3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2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 수혜 대상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ㆍ아프리카ㆍ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총 9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다.

우정문화재단은 매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별도의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1,838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2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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