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의 팬들이 이찬원의 이름으로 수해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찬원의 팬카페인 '원하트 찬스(Chan's)' 회원들은 8월 25일 전라남도 곡성군을 방문해 무선주전자 290개를 전달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총 7일간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은 후 "실질적으로 수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지원하자"는 중지를 모아 수해를 심하게 입은 전라남도 곡성군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구호물품을 전달받은 유근기 곡성 군수는 "군인 장병들이 피해 지역을 복구하고 있음에도 완전한 복구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부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원하트 찬스'는 미스터트롯이 방송되기 전인 11월 29일 개설돼 현재까지 1만5,500여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