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학자 장대익 교수가 미래 교육의 나아갈 길을 제안했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서울대학교 장대익 교수가 ‘팬데믹 시대, 교육의 진화’라는 주제를 들고 차클 교실을 찾았다.
총 다섯 차례의 등교연기,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대한민국 교육계는 코로나 사태로 혼란에 빠진 상황.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장대익 교수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미래 교육은 코로나로 인해 앞당겨졌고, 온라인 수업은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장대익 교수는 온라인 수업의 확대와 관련해 "이제야말로 학생의 폭을 넓혀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어 "백세 세대, 여전히 우리는 오백 년 전과 같은 교육 사이클을 돌고 있다" "만약 외계인이 우리의 모습을 본다면 평생에 쓸 교육 예산을 청소년기에 쏟아 붓고 나머지 60년은 알아서 살라는 식으로 보일 것이라는 것이다"라며 학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장대익 교수의 의견에 따르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지금처럼 팬데믹과 같은 인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40+'의 연령대 역시 학생이 돼야 한다는 것.
그리고 20년 뒤,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학생의 의미를 재정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대익 교수가 전하는 우리, 그리고 다음 세대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팬데믹 시대의 교육 해법'은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