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 추가

입력
2020.08.23 08:53
누적환자 각각 279ㆍ77명으로 늘어

광주ㆍ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2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5명, 전남 3명이 각각 추가됐다.

광주에서는 밤사이 해외입국자 2명과 유흥시설ㆍ학습지 관련 등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79명으로 늘었다. 광주 275번 확진자는 동구 산수동 거주자로 상무지구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다. 북구 용봉동에 주소지를 둔 276번은 학습지 관련 25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77ㆍ278번은 해외입국자다. 남구 진월동에 거주하는 279번은 259번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날 누적 확진 74명에서 3명이 추가된 전남지역은 순천과 광양에서 각각 1명ㆍ2명이 추가됐다. 순천 거주자인 전남 75번은 전남 50번 접촉자이며, 광양지역 76ㆍ77번 확진자는 각각 68ㆍ53번 접촉자다. 전남에서는 앞서 21일 밤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순천(6명), 화순(3명), 광양(5명), 진도(3명), 영광(1명), 곡성(1명) 등에서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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