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의 '종이의 집' 출연설이 보도된 가운데 BH엔터테인먼트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0일 본지에 "BH엔터테인먼트, 콘텐츠지음, 넷플릭스가 '종이의 집' 관련 아이디어를 교환한 것은 맞다. 하지만 캐스팅 등 구체적인 부분은 전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종이의 집' 한국판 제작설이 보도됐을 때도 BH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지음, 넷플릭스와 아이디어를 교환한 건 맞지만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2개월여 만인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유지태가 한국에서 리메이크되는 넷플릭스 '종이의 집'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고, 이와 관련해 유지태 소속사기도 한 BH엔터테인먼트가 "정해진 바 없다"고 해명한 것이다.
한편 '종이의 집'은 천재 교수와 범죄 전문가들이 벌이는 상상 초월의 인질극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2017년 스페인에서 방송된 첫 시즌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시즌4가 공개됐고, 시즌5 제작도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