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는 주간 여론 조사가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14일 전국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3%포인트 내린 34.8%, 통합당은 1.7%포인트 오른 36.3%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양당 지지율은 14일 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최소 격차를 보인 바 있다. 당시 조사에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로, 전주(9%포인트)보다 3%포인트 좁혀졌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서울에서 4.1%포인트가 하락한 31.2%였다. 또 광주·전라와 경기·인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통합당보다 지지율이 낮았다. 반면 통합당은 서울에서 전주보다 4.2%포인트 오른 39.9%로 40% 선에 근접했다.
연령대별로 민주당은 30대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통합당보다 지지율이 낮았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1.3%, 통합당은 2.4%포인트 상승한 39.8%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