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아르헨티나 쌍둥이 자매, 한국의 美 담은 보디페인팅 공개

입력
2020.08.17 10:43

세계적인 보디페인팅 아티스트 쌍둥이 자매가 한국 살이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4개월 차 아르헨티나 출신 자매 플로렌시아, 솔레닷과 5년 차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출연한다.

쌍둥이 자매 플로렌시아, 솔레닷은 전 세계 16개국에서 보디페인팅 대회에서 수상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이날 방송에서 자매의 보디페인팅 작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작업 시작과 동시에 진지한 표정으로 작품을 의논하며 작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모델들과 동작, 숨소리까지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에 MC 신아영은 “마치 행위예술 같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자매는 “한국의 전통적인 동물인 호랑이를 그리고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플로렌시아, 솔레닷의 손끝에서 탄생한 한국 호랑이의 모습에 모두가 “판타스틱”을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

자매가 ‘어서와’를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도 눈길을 끌었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거실에 보디페인팅으로 위장하고 있던 플로레시아가 깜짝 등장했다. 이에 MC들은 “전혀 몰랐다”며 수준급 보디페인팅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아르헨티나 출신 쌍둥이 자매의 보디페인팅 세계는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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