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라스테이 서대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문 것으로 확인돼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신라스테이를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지난 14일 신라스테이 서대문에서 체크아웃 한 고객이 자신이 코로나19에 확진됐음을 16일 알려왔다고 밝혔다.
신라스테이에 따르면 이 고객은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해당 지역 81번 확진자로 파악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과거 신라스테이 서초와 해운대의 코로나19 대처 경험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즉시 임시휴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신라스테이는 방역소독 등 안전과 위생 조치에 들어갔다. 이를 마무리하고 방역당국의 점검을 거친 뒤 신라스테이 서대문은 17일 오후 2시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