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 "'아이랜드' 세트 외부업체 직원 코로나 양성, 방역 조치·녹화 취소" [공식]

입력
2020.08.15 20:50


'아이랜드' 측이 파주 세트 외부업체 직원의 코로나 양성 판정에 방역 조치 및 녹화 취소를 했다고 밝혔다.

Mnet '아이랜드(I-LAND)' 측 관계자는 15일 본지에 "파주 '아이랜드' 세트에서 환경미화 업무를 하시는 외부업체 한 분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5일) 전달을 받았다. (검사는 14일 진행) 이에 따라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세트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Mnet 측 관계자는 "파주 세트의 경우 어제(14일)와 오늘(15일) 2회에 걸쳐 방역을 진행했고, 오늘(15일) 예정된 녹화는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Mnet 측 관계자는 "환경미화 업무를 하시기 때문에 촬영현장에서의 제작진, 출연자 직접 접촉은 없었다. 다만 안전 조치 강화를 위해 세트장에 있던 데뷔준비생들은 철수를 시켰고 금주 파주 세트장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제작진, 출연자, 빌리프랩 관계자, 시설관리 인력 등에게 확진자 발생 사실을 즉시 통보했다 (현장 출입시 방문자 정보 수집 중) 파주 아이랜드 세트장은 방문자 기록을 모두 남기고 문진표 작성 및 발열체크를 해야만 내부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케이팝 스타를 탄생시키기 위한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 프로젝트다. 최근 방송분에서 본격적인 데뷔 경쟁전인 Part.2의 시작을 알렸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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