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는 5일 울진군 북면 주인 1리 전원마을에서 농업회사법인 아톰라벤더팜㈜과 예비마을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아톰라벤더 전원마을은 지난해 한울본부가 추진 중인 1리ㆍ1색 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 경진대회에서 설립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경상북도 예비마을 기업에 선정됐다. 한울본부는 예비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후원키로 했다.
아톰라벤더전원마을은 농업회사법인 아톰라벤더팜을 설립하고 정부 인증 마을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아톰라벤더팜은 한울원전본부로부터 지원받은 1,000만원으로 라벤더 재배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라벤더 꽃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아톰라벤더팜 장주경 대표는 “주인1리에서 시작된 보랏빛 라벤더 물결이 북면을 뒤덮고 나아가 울진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이 될 그날을 꿈꾸고 있다”며 “한울본부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더욱 아름다운 울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울본부는 2020년도 1리ㆍ1색 마을공동체기업 공모를 통해 6개 마을공동체기업 중 예선작을 선정 중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공동체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