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창동 피자집에 조언 "복잡한 맛, 연구 필요해"

입력
2020.08.06 01:09

백종원이 창동 피자집의 사장님에게 조언을 건넸다.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창동 피자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시그니처피자와 핫칠리새우피자를 주문했다. 시그니처피자를 맛본 백종원은 "복잡한 맛이다. 이 맛 저 맛 섞여 있다. 정체불명의 소스 맛도 강하다"고 평했다. 그는 핫칠리새우피자를 시식한 후에는 "올리브 맛이 강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어 사장님에게 "내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자는 거의 다 먹어봤다. 피자는 우리나라의 김밥과 메커니즘이 비슷하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백종원은 "피자도 김밥처럼 재료 간의 어울림이 중요하고 밥의 밑간처럼 도우 반죽의 맛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피자에 대한 연구는 안 한 것 같다"고 말하며 과제를 내주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