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프로덕션 이황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19년 만의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프로덕션 이황 측은 30일 "양준일이 대표로 있는 엑스비와 프로덕션 이황이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준일의 음반 제작 및 프로덕션은 엑스비가, 매니지먼트 및 음반 홍보와 프로모션은 프로덕션 이황이 담당한다.
프로덕션 이황은 가수 김경호 곽동현 윤성기를 비롯해 성악가 신문희 등이 소속되어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현재 양준일은 다음 달 중 19년 만의 신보 발매 소식을 알린 상태다.
프로덕션 이황 측은 "1990년 1집 ‘리베카’, 1992년 2집 ‘Dance With Me 아가씨’, 그리고 2001년 발매한 V2 ‘Fantasy’ 이후 19년 만인 다음 달 드디어 새로운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오랜만에 대중에게 선보이는 곡인 만큼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곡 작업과 음반 자켓 및 뮤직 비디오 등의 전반적인 음반 준비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발매 시기는 8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활발하고 다양한 방송 참여를 통해 신곡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양준일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도 전해졌다. 프로덕션 이황 측은 "신곡의 발매에 맞춰 양준일의 첫 단독콘서트가 9월 중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 공연은 코로나19의 발생 현황과 이에 따른 정부 지침에 맞추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이후 지방 투어 공연 일정도 조율 중에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