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이 신임 회원 6명을 선출했다.
학술원은 29일 총회를 열고 새 회원으로 이리형 한양대 명예교수(건축공학 분야), 신명순 연세대 명예교수(정치학), 박성회 서울대 명예교수(병리학), 김영식 서울대 명예교수(역사·과학사), 임정빈 순천향대 석좌교수(분자생물학), 이명식 연세대 교수(의학)를 선출했다.
학술원 회원은 각 분야별로 학술단체가 권위 있는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하면, 심사위원회 심사와 총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뽑힌 회원은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라 평생 회원 지위를 누리고, 학술연구 활동을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정원은 인문사회과학부 75명, 자연과학부 75명이다.
회원증 수여식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학술원 중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