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가두리 횟집' 한상혁 "잊지 못할 추억, 힘든 일상에 활력 됐길"

입력
2020.07.17 09:07


그룹 빅스 멤버 겸 배우 한상혁(가수 활동명 혁)이 '가두리 횟집'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상혁은 지난 16일 마지막 회가 공개된 드라마 '가두리 횟집'에서 수상한 옆집 남자 차우빈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가두리 횟집'은 속 시원한 연애 멘토링으로 소문난 횟집 사장 가두리(이주빈)과 정체불명 옆집 남자 차우빈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인 작품이다.

종영 이후 한상혁은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가두리횟집’과 차우빈을 사랑해 주셨던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이 부족한 저를 챙겨주시고, 도와주셨던 모든 동료 배우분들과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라며 “좋지 않은 상황으로 힘들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일상에 재미와 활력이 되었다면, 그리고 좋은 작품으로 기억된다면 만족스럽고 뿌듯할 것 같습니다”라고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상혁은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가두리횟집’의 옆집 변태남이 아닌 영앤리치 톨앤핸섬 차우빈 역의 한상혁이었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의 더욱 활발한 활동도 기대하게 했다.

한편 한상혁은 지난 2016년 영화 ‘잡아야 산다’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영화 '해피투게더’와 드라마 '로맨스 특별법' '위대한 쇼',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연극 '잃어버린 마을 : 동혁이네 포차' 등 다양한 플랫폼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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