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 광장에서 진보와 보수, 두 진영의 추모 행렬이 각각 이어졌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가 차려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12일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조문을 하고 있다(위 사진). 비슷한 시간 직선거리로 700여m 떨어진 광화문 광장에서는 고 백선엽 장군 시민분향소가 보수 단체에 의해 설치돼 조문을 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