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3월부터 열린민원실 청사 외벽에 설치해 운영 중인 ‘경기희망글판’의 세 번째 게시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 주제는 '경기도민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로, 한글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문구여야 한다.
도민이면 누구나 1인당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7월 1~15일 '경기도의 소리'(https://vog.gg.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출품 작품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정책브랜드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작품을 선정한다.
결과발표는 8월 17일 할 예정이며, 당선작(1작품) 50만원, 가작(3작품) 각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당선작은 문구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희망글판에 게시한다.
곽윤석 도 홍보기획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소통 부족과 감염 불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도민에게 경기희망글판이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첫 번째 경기희망글판은 “꿈을 이루는 건 언제나 땀입니다”였으며, 6월 두 번째는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입니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