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 제작진이 안전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후속 조치를 설명했다.
Mnet 정형진 상무는 24일 오전 Mnet 공식 유튜브로 진행되는 새 예능 '아이랜드(I-LAND)'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촬영 중 있었던 안전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아이랜드' 촬영 중 낙상 사고가 있어 지원자 중 한 명이 부상을 입고 회복하느라 '아이랜드'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정형진 상무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5월 말 낙상 사고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형진 상무는 "즉각 촬영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펜스를 설치했으며, 시설을 보완했다. 제작 인원을 충원하는 등의 후속 조치도 있었다. 부상을 입은 지원자의 치료와 회복 과정은 당사에서 모두 지원하고 있다. 회복 이후의 지원책도 논의 중"이라는 후속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형진 상무는 "예기치 않은 사고가 더이상 발생 않도록 철저히 안전을 점검하겠다. 편한 환경에서 남은 촬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형진 상무의 말처럼 현재 '아이랜드' 팀은 안전에 최대한 신경 쓰면서 초대형 복합 전용 공간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듀서 비는 "저도 지원하고 싶을 정도로 부럽고, 신비롭고 재밌는 공간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김일중은 "비 씨가 지원하면 반칙이다. 전용 구장을 만드시는 게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랜드'는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의 탄생을 목표로 한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