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이해 넓혔어요"… 울산시민 시승 체험행사 성황리 개최

입력
2020.06.21 18:28
수소차 전시ㆍ이벤트 진행에 나들이객 관심 차량 문의와 시승체험 신청 이어져


울산시가 한국수소산업협회, 현대자동차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진행한 수소전기차 시승체험 및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소전기차 전시ㆍ수소전기차 시승체험ㆍ행사 참여 시민 대상 경품 추첨 등을 진행했으며, 수소전기차 구매 상담 부스도 운영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19일에는 현대자동차에서 기존 수소전기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차량 내부 소독과 와이퍼ㆍ워셔액 교체 등을 하는 비포서비스를 진행,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4시간동안 수소전기차 100여대에 대해 서비스를 진행했다.

수소전기차 전시ㆍ상담 및 경품행사에서는 시민들이 매 시간 진행되는 경품행사에 1,800여명이 참여해 전시된 수소전기차를 직접 보기도 했으며, 수소전기차에 간단하게 플러그만 꽂아 운영되는 분산전원 시연 캠핑장을 구경하기도 했다.

특히 3일동안 진행된 수소전기차 시승 체험행사에는 120여명의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 수소전기차의 뛰어난 정숙성과 우수한 성능 등을 경험하고 이해를 넓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차는 친환경적이며 조용하고, 분산전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기를 쓸 수 있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수소전기차 보급에 수소허브도시 울산시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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