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들을 위해 제품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본부는 DTLA점과 산가브리엘(San Gabriel)점 등 LA와 인근 지역 30여 개 점포에서 소방관들에게 샌드위치와 페이스트리를 무상 제공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사회 미국에 진출해 현재 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미국 텍사스주에 제빵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본부 관계자는 "지역사회 기여라는 브랜드 방침을 실천하고자 가맹점들과 함께 소방관들을 지원하게 됐다"며 "LA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