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주연을 맡은 '소방관'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은 누적 관객 수 259만을 돌파했다. 또한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을 보였다.
'소방관'은 '탈주'의 최종 관객수 256만 1,854명을 개봉 19일 차인 지난 22일 넘어서며 2024년 한국 영화 톱5에 등극했다는 점에서도 시선을 모았다. 작품은 이제 3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친다.
영화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다. 기부 금액은 내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된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렸다.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